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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하타 차크라의 얀트라 형태와 열두 개 꽃잎 및 상징들

by 뻔뻔요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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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하타 차크라의 얀트라 형태
아나하타 차크라의 얀트라 형태

아나하타 차크라의 얀트라 형태

아나하타 차크라(Anahata chakra)의 얀트라(Yantra)는 회녹색을 띄는 육각별(hexagram)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개의 삼각형이 엇갈리게 겹쳐져 만들어진 형태입니다. 그중 위를 향하는 삼각형은 요가 전통에서 남성의 원리인 시바(Shiva)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나머지 하나인 아래를 향하는 삼각형은 여성의 원리인 샥티(Shakti)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이 얀트라 형태는 자신 안에 있는 남성 에너지와 여성 에너지의 결합을 나타냅니다. 뿐만 아니라 정신과 물질, 하늘과 땅과 같은 반대의 균형을 나타냅니다. 결국 이 얀트라 형태는 세계를 이루는 양극단의 힘(음과 양, 남성과 여성, 빛과 어둠 등)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아나하타 얀트라의 육각별이 가진 여섯 개의 꼭짓점은 아나하타의 상징 원소인 공기의 요소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공기는 호흡의 필수 요소로 생명력과 깊게 연관됩니다. 또한 아나하타 차크라는 공기의 성질과 같이 모든 방향으로 열려있는 움직임을 갖습니다. 따라서 아나하타 차크라형의 인간 특성은 물라다라 차크라형 인간처럼 일관적이거나 스와디스타나 차크라형 인간처럼 순환적이지도 않습니다. 마니푸라 차크라는 단일한 삼각형을 얀트라 형태로 갖고 있지만 아나하타 차크라에서는 두 개의 삼각형이 겹쳐지며 여섯 방향의 꼭짓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나하타 차크라의 얀트라 형태는 모든 방향과 면적을 수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나하타 차크라는 이 얀트라 형태가 나타내는 상징 표현과 같이 위아래 양 방향으로 똑같이 이동하는 에너지를 통해 신체 내의 균형을 유지시킵니다.

얀트라의 열두 개 꽃잎

이 얀트라에서 육각별 형태는 열두 개의 꽃잎을 가진 원 안에 균형감 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얀트라 중앙 원을 둘러싸고 있는 열두 개 꽃잎은 아나하타 차크라와 관련된 다양한 특성과 측면을 상징합니다. 숫자 12는 완전성과 온전함을 나타냅니다. 이 꽃잎은 기본적으로 아나하타의 상징색인 초록색으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일부 탄트라 전통에서는 아나하타 차크라의 꽃잎 색을 물라다라 차크라의 것과 같은 짙은 빨강으로 그려냅니다. 요가 전통과 힌두교 상징에서는 색상이 특정한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갈색 또는 진한 빨간색은 깊은 열정과 강렬한 사랑 그리고 헌신과 연민의 불 같은 측면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이 색상은 사랑과 연민(카루나)인 아나하타 차크라의 기본 특성을 나타냅니다. 이는 개인적인 욕망과 애착을 초월하여 모든 존재에 대한 보편적 사랑과 연민을 향한 깊고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일부 꽃잎이 진한 빨간색이나 적갈색으로 묘사되는 이유입니다. 반면 녹색은 성장과 균형 및 조화와 생명력의 재생을 상징합니다. 녹색은 또한 자연의 색이며 삶의 번영을 나타냅니다. 이는 심장 차크라가 활력 및 주변 세계와 조화를 이루는 개인의 번영과 연관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또한 열두 개의 각 꽃잎에는 특정한 산스크리트어 문자가 적혀 있기도 합니다. 이 열두 글자들은 아나하타 차크라가 지배하는 의식의 다양한 측면에 해당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 얀트라의 경우 이 문자는 사랑, 연민, 조화, 균형, 정서적 웰빙과 같은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열두 개의 꽃잎은 바깥쪽으로 방사되는 에너지 소용돌이 또는 바큇살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나하타 차크라가 미치는 영향의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특성을 상징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의 상징들

아나하타 차크라의 상징들은 이 에너지 센터가 보유한 에너지와 영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표현합니다. 연꽃은 아나하타 차크라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입니다. 이 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얼룩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꽃은 주로 순수함과 영적 성장 및 의식의 꽃 피움을 상징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 얀트라의 연꽃에는 8개 혹은 12개의 꽃잎이 있습니다. 이는 이 차크라와 관련된 특정 특성과 에너지를 나타냅니다. 8개의 꽃잎은 아나하타 차크라 내부에 존재한다고 전해지는 영적인 심장을 감싼 연꽃을 표현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2개의 꽃잎을 가진 연꽃을 대표 상징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나하타 차크라를 상징하는 기본 색은 녹색이며 가끔 짙은 빨강이나 분홍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는 힌두교와 요가 전통에서 공기의 요소(바유)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공기는 움직임, 확장, 자유를 상징합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심장 차크라에 의해 육성되는 개방성, 가벼움, 광활함의 특성을 반영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를 상징하는 비자 만트라(씨앗 소리)는 "얌(YAM)"입니다. 이 만트라를 외우면 심장 차크라의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어 사랑, 연민, 정서적 행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상징 비자 만트라의 소리를 낼 때 정신을 '심장 중심부'에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비자 만트라의 진동을 제대로 느낀다면 심장 주변을 막고 있던 장애물들이 제거되어 에너지 흐름이 자유롭게 됩니다. 아나하타 차크라를 상징하는 비자 운반 동물은 사슴 혹은 뿔 달린 영양입니다. 이 상징 동물은 아나하타 차크라형 인간의 본성을 반영합니다. 사슴은 즐겁게 뛰어다니며 망상의 그물에 곧잘 걸려듭니다. 하지만 순수한 눈을 가지며 섬세하고 영민하며 정직하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들은 아나하타 차크라의 영적, 에너지적 측면을 집합적으로 나타냅니다. 그들은 사랑, 연민, 균형, 조화, 성장, 영적 에너지와 세속적 에너지의 통합이라는 주제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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